‘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진성이 68세에 은퇴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포항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은 결혼에 박원숙은 재혼을 하셨냐고 물었고

진성은 “어릴 때
동거를 한 적은 있다. 어릴때 부터 고생하다 보니까 셋방살이 하며 함께 고생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시기를 놓쳤다. 초혼이다”라고 답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로 인기를 얻고 2년 정도 활동하다 아팠다. 심장판막증하고 혈액암이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얼마나 치료를 받았냐는 질문에

진성은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다. 무명이 너무 길었다.
방송 제의가 왔다. 그 시기에 걷지도 못했다. 근육이 다 퇴화됐다. 5개월만에 방송을 나갔다. 머리도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모자를 썼다.
걷지 못하면 어찌하나 했는데 잘 걸어서 방송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제권은 어떻게 하냐는 말에 “아프기 전까지는 제가 했다. 금전적인 것을 혼자 유지하다가 덜컥 아팠다. 앉혀놓고 얘기했다.
그쪽이 70%하고 내가 30% 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성은 “돈 쓸일이 없더라. 지금은 8대2로 나누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진성은 “유년시절부터 곡절의 인생을 살았다
지금도 초야에서 살고싶다.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원한다. 68정도로 (은퇴 시기로) 잡고있다.
아듀 쇼를 하고 2년 정도 사회봉사를 하고, 70살 넘어서는 은퇴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